Surprise Me!

[뉴스터치]‘명품 수제담배’라더니 유해성분 100배

2018-03-13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터치 시작합니다. 오늘은 수제담배 이야기입니다. <br><br>담뱃값이 오르면서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수제담배를 찾는 분들도 늘고 있는데요. <br> <br>검찰은 최근 '명품 담배'라고 허위광고를 하며 불법 수제담배를 판 업체를 무더기 적발했습니다. <br> <br>압수한 담배를 볼까요. 시중에서 파는 일반 담배처럼, 담뱃갑부터 포장까지 완제품처럼 보이지만 모두 불법 제품입니다. <br><br>수제 담배는 소매점에서 담뱃잎을 팔거나, 재료를 사서 개인이 만드는 건 문제없지만 만든 담배를 남에게 '판매'했다가는 처벌 대상이 됩니다. <br><br>검찰은 수제담배를 만들어 판 업체 대표 2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 기소했는데요. <br> <br>수제담배를 만들어 판 피의자가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 <br>이들이 1년간 점포 500곳에서 판매한 수제담배는 9천만 갑에 이를 걸로 추정되는데요. <br><br>업체들은 간판은 담뱃잎을 파는 것처럼 달아 놓고는, <br> <br>실제로는 점포에 들인 장비를 이용해 수제 담배를 대량으로 만들어 팔아왔습니다. <br><br>품질 문제도 심각했습니다. "유해화학물질이 없다" "명품 담배"라고 광고했지만, 적발한 담배를 검사했더니 유해성분이 일반 담배의 최대 100배 가까이 검출됐습니다. <br><br>보통 담배는 판매가격의 74%를 세금이 차지하는데요. <br> <br>불법 수제 담배는 일반 담배의 절반 값에 팔면서도 한 푼의 세금도 내지 않았기 때문에 큰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. <br> <br>단속 사각지대에 놓인 전국의 불법 수제담배 업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<br>뉴스터치 두 번째 이야기는 개장수 손에 넘어갈 뻔한 유기견 이야기입니다. <br><br>도로에 세워진 차량을 보시죠. 철장 안에 개가 갇혀 있습니다. 흰색 밧줄로 목이 꽁꽁 묶여 있는데요. <br> <br>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. <br><br>동물병원에서 나오는 남성, 개를 끌고 나와 차량에 싣습니다. <br> <br>이 동물병원은 시의 위탁을 받은 동물보호센터를 두고 유기견을 보호하는 곳인데요. <br> <br>동물병원 관계자가 보호 중이던 유기견 7마리를 개농장으로 넘기려다 적발된 겁니다. <br> <br>주인을 찾는 공고기간이 남아있는 유기견도 있었는데요. <br> <br>병원 관계자는 "개농장을 운영하는 사람이 키운다고 해서 준 것"이라고 해명했지만, <br> <br>관할 지자체는 해당 병원의 동물보호센터를 폐쇄조치 했습니다. <br> <br>뉴스터치였습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 with@dogna.com <br>영상취재 : 김덕룡 <br>영상제공 : 동물보호단체 '케어'

Buy Now on CodeCanyon